월간 법률전문지 리걸타임즈 2016년 5월호에 한결 안식 대표변호사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로펌도 플랫폼(Platform) 경영이 잘 들어맞는 조직이라고 생각해요. 법률 이슈가 다양하게 얽혀있는 대형 기업사건을 예로 들면 플랫폼을 잘 구축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그 로펌의 경쟁력을 담보한다고 할 수 있죠."

플랫폼 전략을 경영에 도입해 로펌의 발전을 이끄는 것으로 유명한 안식 대표변호사는, 인터뷰에서 로펌의 플랫폼 경영을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했습니다.

첫째,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창출하여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업시스템, 즉 로펌 플랫폼을 구성하는 훌륭한 모듈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개개의 변호사, 전문팀이 모듈에 해당하고, 이 모듈들이 로펌의 플랫폼을 선호하고 잘 결합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둘째, 로펌의 성장을 위해 훌륭한 플랫폼을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식 대표변호사는 "로펌의 플랫폼이 좋아야 역량을 갖춘 좋은 변호사들을 확보할 수 있다"며 "때로는 로펌의 플랫폼을 보고 전문팀의 변호사들이 대거 합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식 대표변호사는 이어, "중대형의 파트너십 로펌에서 구성원의 활동과 결합력을 극대화하면 고객에게 다양하면서도 종합적이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면서, "플랫폼이 잘 가동되려면 합리적인 보상시스템, 민주적 지배구조, 인간적인 조직문화, 브랜드 가치 공유를 위한 표준화된 서비스 등 시스템을 잘 설계해야 하는데, 한결의 경우 플랫폼을 구성하는 이러한 요소들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며 공생(Symbiosis)과 공진화(Coevolution)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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