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김호철 변호사는, 2015. 9. 11. 환경센터 「회화나무까페」에서 개최된 환경법률센터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최병모 전 이사장에 이어 환경법률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지난 1991년 환경연합의 전신인 공해추방운동연합의 환경법률상담실로 시작해 1997년 환경연합 법률위원회로 꾸려진 이후 2000년 드디어 정식으로 창립된 ‘환경법률센터’는, 그간 이 땅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숱한 법률활동을 수행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2000년부터 6년간 새만금 소송을 진행했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는 4대강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또한, 2012년부터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소송을, 2013년부터는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주민건강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월성1호기 수명연장취소 소송도 시작했습니다.

무려 15년만에 열린 이날 환경법률센터 이취임식에서, 새로 부임하게 된 김호철 이사장은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했다. 다른 이유는 없다. 최병모 전 이사장님처럼 큰 울타리 역할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라면서도 “우리나라 환경법 교과서를 멋지게 장식하고 있는 많은 이론들, 다는 아니지만 상당 정도가 저희 환경법률센터의 무모하기까지 한 소송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환경법의 역사를 이어쓰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환경법률센터 소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환경법률센터 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환경법률센터, 2015. 10. 8.

http://www.ecolaw.or.kr/wp/?page_id=82&uid=2841&mod=document

15년 만에 열린 환경법률센터의 특별한 이취임식

에코뷰 & 월간 함께사는길, 2015년 10월호

http://ecoview.or.kr/%EC%A0%95%EC%B1%85%EC%83%9D%ED%99%9C%EC%95%88%EC%A0%84/15%EB%85%84-%EB%A7%8C%EC%97%90-%EC%97%B4%EB%A6%B0-%ED%99%98%EA%B2%BD%EB%B2%95%EB%A5%A0%EC%84%BC%ED%84%B0%EC%9D%98-%ED%8A%B9%EB%B3%84%ED%95%9C-%EC%9D%B4%EC%B7%A8%EC%9E%84%EC%8B%9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