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 공익활동 공모를 통해 올해 한결에서 지원하는 공익활동 중,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소리탐조’ 프로그램이 지난 2015. 5. 9.(토) 시각장애인학교 서울한빛맹학교(초등) 소속 학생들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사리 경정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탐조’는 ‘새를 관찰하는’ 일인데, 빛이 아닌 소리와 촉감으로 세상을 만나는 어린 친구들에게 이 소리탐조는 새를 만나는 아주 신기하고 흥미로운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에코버드투어가 주최하고 한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환경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마련되었고, 당일 프로그램은 도시탐조가 이병우씨가 맡아 새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형으로 알아보는 새의 특징, ▲깃털로 느껴보는 촉감, ▲소리로 지어진 새이름, ▲번식기 새소리의 특징, ▲새소리 음원 듣기, ▲새소리 숲 탐조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고, 2회차인 2015. 6. 6.(토)에는 한겨레신문사에서 동행취재하였습니다.

아래는 환경운동연합의 행사 후기와 JTBC 뉴스 링크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환경운동연합, “쉿! 새소리 들려요?”          http://kfem.or.kr/?p=150502

JTBC 뉴스, 2015. 5. 9.자                        http://news.jtbc.joins.com/html/216/NB10881216.html

 (이미지 출처: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시민참여팀)